[로우루]알파와 오메가 - Prologue

w. 엘핀느

*BL 주의
*파격 주의
*충격 주의
혹시나 해서 미리 말하지만 연재전 공지 보신 블들은 아실겁니다. 이거 수위 & 임신물이 될 예정이에요. 싫으신 분들은 살짝쿵 뒤로가기 버튼 클릭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
.
.
.
.
.
.
.
.
"거짓말이지.."
"어쩌자고 이런 짓을..."
"이제 어떡해..!!"
"헐...하.."




봄바람처럼 평화롭던 어느날, 그들의 눈앞에 놓여진 작은 플라스틱 막대 하나가 일당 전원을 공황상태에 빠트렸다. 이 플라스틱 막대가 보여주는 현실은 그야 말로 마른 하늘에 날벼락, 아니 그 이상의 수준이였다. 이 막대기에 선명히 그어진 두줄에 대한 그들의 반응은 제각각이였다. 좌절, 어이없음, 충격, 당황, 경악이 한데 섞여 공황의 분위기를 만들어 냈다. 정작 이 두 줄의 원인인 두 사람은 담담했지만.





"충격이다 진짜..."
"에휴..."





그래. 사실 임신한 것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밀짚모자일당은 웬만한 해적단 보다 유대가 강하고 웬만한 일로는 공황상태에 빠지지 않는다. 오히려 일당중 누군가 임신했다면 이를 축복 해주며 아이의 미래에 행운을 빌어줄 것이다. 만약 남자와 여자 사이의 정상적인 임신이였다면.






"미안해...저질러 버렸어..시싯!"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됬다."
"..머리야..."






문제는 테스트기가 가리키고 있는 주인이였다. 테스트기의 주인은 바로 여자가 아닌 남자. 다름아닌 자신들의 선장인 루피의 테스트기 였다. 그와 더불어 이 사태에 기여한 또 한 명의 문제아는 처음 펑크해저드에서 카이도우 타도를 목표를 동맹을 맺었고 연인관계로 발전하여 현재 서로에게 '각인'한 그 놈임이 분명하였다. 그렇다. 이 임신은 상식을 벗어난 임신. 정상적인 남녀관계가 아닌 남남(남자x남자)의 관계에서 아이가 생겨난 것이다.





"밀짚모자야...아기는..낳을 건가.."
"응?...음.....낳아야지..!!"
 



그가 넌지시 던진 질문에 몇 초간 고민하는가 싶더니만 "아이를 출산하겠다"라는 루피의 폭탄발언에 경악하는 일동.





"에에에에엑...!?"





분명 상식적으로나 일반적으로나 불가능하다 여겨지는 이 괴현상의 배경에는 알파와 오메가라는 신비가 숨어 있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결국 저지르고야 말았슴다아아아!!
임신물이라니! 임신물이라니!!
제가 미쳤나봅니다...허허;;
뭔가 호불호가 굉장히 갈릴 삘입니다만 일단 부딫혀 보기로 했습니다!
부디 재미있게 봐주시길...
루피와 밀짚모자 일당의 좌충우돌 태교 & 육아기가 될 것 같습니다ㅎㅎ